Book-a-holic2007/09/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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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로저스의 어드벤처 캐피털리스트  
짐로저스(Jim Rogers) 지음 /박정태 옮김/ 굿모닝 북스
 
세상에는 정말 멋진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 중 단연 최고로 손꼽고 싶은 사람 중 한명이 바로 짐 로저스다.
그의 여행기를 들었을때 나도 언젠가 그런 여행을 한번 해 보아야겠다고 꿈꾸게 되었는데,
그의 책이 출판된지 거의 4년(한국출판 3년^^;) 만에 드디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앞부분의 설명에서 느껴지는 흥분에서 말해주듯, 이 책은 너무너무 재밌었다!!!!
그는 현지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그 사회에 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길거리 음식 먹기를 즐기고, 관광지역보다는 오지를 좋아하는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물론 돈많은 부자이며, 월스트리트의 저명인사로 가능한 부분도 꽤 있었지만,
뭐랄까 가슴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열정적 여행자라는 동질감을 느낄수 있었다.

더 좋았던 부분은 다른 여행책처럼 가벼운 여행 모험담 일색이 아니라
입국절차와 경제정책 등 그가 보고 느낀 것들을 그의 지식과 연결하여 사회를 이해하려는 모습이었다.
나름대로  각 사회마다 짐로저스의 개인적인 판단을 싣기도 했는데,
여행후 6년이 지난 지금은 그 세계들이 어떻게 변했을까 몹시 궁금하다.
(언젠가 본 기사에서는 그가 여행 중 투자  대부분이 수익을 냈다는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하다ㅋ)
 
3년간 116개국 15만 2천 마일을 달렸던  이 긴 여행의 세부 내용은 생략하겠다.
그의 열정을 느끼려면 꼭 읽어보라는 의미에서? ^^;
(참, 이 500페이지에 이르는 가볍지도 않은 여행기는 다른 여행책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한다.)
 
가끔 나오는 그의 고생과 그 뒷다마?(뇌물을 줘다는 등의 처리과정)를 보면서
'아~ 돈없으면 이런 여행은 못하는 걸까?'며 아쉽고 부럽기도 하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은 돈보다 열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와 함께 세계를 누릴 짐로저스와 페이지의 딸아이가 부러운 건 어쩔수 없다 ㅋ)
 
그리고 그는 그의 말처럼 여행을 통해 기존의 편견과 통념을 깨며 삶을 배워 가고 있었다.
이 책을 본 나는 열정적으로 세계와 교감한 그와 이 여행을 약간은 동경하며,
내 미래의 여행을 위해 그가 거쳤던 곳들에 대한 관심을 더 키울수 있었다. 
아무튼 나도 정보혁명을 이끌며 세상을 돌아다니는
Adventurous information achitecture
가 되고 싶다.
 
뭐, 이 책에 대해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번역상의 지명과 고유명사들의 오표기!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단 것은 알지만^^;;
내가 가본 여행지의 이름이 잘 못 되어 있어서 ㅋ 번역 잘 해주세요 ㅠ.ㅜ
(요즘 버그 잡는 일이 일상화 되면서 세세한 오류가 그냥 넘어 가지질 않는다 -_-;
 특히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책 읽는데 그렇게 거슬린다 ㅠ.ㅜ
 위키시스템으로 아는 사람이 고칠수 있었으면 좋겠다 ㅋ 외래어 표기법 참고)

※ 새로 알게 된 것들...
(너무 많은데 몇개만 적어야겠다 ^^;; 이런 검색하나 할때마다 이렇게 오래걸리니 -_-; 아 힘들다 ㅋ)
 
코차밤바(Cochabamba) : 볼리비아 3대도시 중 하나
생트로페(Saint-Tropez) : 프랑스의 관광도시
푼타 델 에스테(punta del este) : 우루과이의 휴양 도시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 굉장하다~ 빙하에 관심이 생겼음 ^^
쿰브멜라 (Kumbh Mela) : 12년 마다 열리는 인도 최대의 힌두교 축제
팀북트(Timbuktu) :15-16 세기 이슬람 번영의 중심지.
카르타고(carthago) : 고대의 대도시
랄라벨라(lalibela) : 에디오피아 기독교의 중심지
 
※ 세계 각국의 보물을 찾아서 투자에 성공한 그가 알려주는 성공의 팁! p463
자기확신은 과도한 자신감을 낳고 자만으로 이어진다
이럴때는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진정될 때까지 잠시 바닷가에라도 가야한다
계속해서 잘 나가는 그런 대단한 기회는 결코 많지 않다
하지만 많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그렇게 많은 기회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
(정말 그럼 나도 37세에 은퇴할만큼 벌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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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로잡히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