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a-holic2007/09/27 22:35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이외수글 정태련 그림/해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집에 놀러왔더니 ㅋ
내가 살까 말까 망설이다 등을 돌렸던
약간은 가벼운 책을 동생이 많이 가지고 있었다.
감각적인 우리동생은
책이 이쁘면 지름신이 더욱 강령하셔서
책을 구매하시나 보다 ㅋㅋ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디자인과 책 속에 들어있는 야생화 그리고 꽃향기가 마음에 들었다
물론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역시 약간은 낚시질의 제목도 마음에 들었고 ^^;
(대략 내가 좋아하는 류도 예측가능하다 -_-; 예측가능한 재미없는 인간이 나인가? -_-)
 
여자를 나타내는 공식? 24G!(x30)+78ft(3/1M)= 6淫12CN 뤽3
이렇게 입력하기도 어려운 문자조합보다 훨씬 더 어려운것이 여자라고..
 
아무나 시인이 될 수 없다면서 써 내려간 이외수씨의 글은
외길인생을 살았다지만.. 난 특별하게 왕성한 창조력을 느끼진 못했다.
(난, 이외수씨와 달리 한집 건너 한명의 시인이 있어 더욱 감성적인 사회를 원한다.)
 
그러나 마음에 들어서 적어 두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으니.. 메모했다^^
 
1. 욕망과 분노가 그대 가슴을 사막으로 만들고
    시기와 질투가 그대 가슴을 사막으로 만든다.
    투쟁과 계략이 그대 가슴을 사막으로 만들고
    아집고 편견이 그대 가슴을 사막으로 만든다
 
    물질적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
 
2. 왜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씌였다고 하고, 일은 콩밭에서 나는 것일까??
   콩잎이 무성해졌을때 콩바에 드러누우면 쉽게 몸을 은폐시킬수 있다
   콩깍지의 표면에는 까칠까칠한 솜털이 나있 어 눈에 씌이면 몹시 따갑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 따가움을 잃어버릴정도가 되는것?  아마 뇌에 분비되는 화학물질때문?
 
3. 정작 능력이 있는 남자는 허세로 자신을 위장하지 않으며
   정작 미모를 갖춘 여자는 허영으로 자신을 포장하지 않는다
 
4. 여자가 무드에 약한것은 허영심 때문이 아니라 감수성 때문이다
   자기가 주인공만 될 수 있다면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다
 
5. 인간이 간직하고 있는 마음의 크기느 자기 내부에 무엇을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미움과 이웃하는 감정들을 키우는 동안에 마음이 한정없이 협소해지고
   이웃을 사랑하는 감정들을 키우는 동안에 마음이 한정없이 광대해진다
 
6. 사랑은 아름다움을 만들고 아름다움은 사랑을 만든다
 
 
* 새로배운 단어
 청맹과니 : 무지몽매한 청맹과니.. 눈뜬장님과 비슷..
 도파민 :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사랑의 전달 의 첫단계에서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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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로잡히는여자